2026년 월드컵 개최지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슬슬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벌써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들도 16강의 쾌거를 이루면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월드컵은 피파의 주관 하에 4년마다 열리는 경기로 최대 규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벌써부터 4년 뒤인 2026년 월드컵 개최지에 관심은 뜨거운데요. 과연 어느 나라에서 개최가 될지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2026년 월드컵 개최지

2026년에 개최될  23번째 피파월드컵이 열리는 개최지는 바로 캐나다, 미국, 멕시코로 공동 개최가 확정되었다. 공동개최는 2002년 월드컵에 이어 24년 만이자, 사실상 3개국 공동 개최는 처음이다. 멕시코는 세 번 개최로, 개최가 이루어진다면 월드컵 최다 개최국, 미국은 두 번째 개최이며, 캐나다는 첫 개최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미국이 대다수의 경기 및 모든 8강, 준결승과 결승전을 가져가고, 개막전은 멕시코 시티 혹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되어있으며, 개막일에 세나라 모두가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 사상 최초로 개막일에 3경기가 열리는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2026년 월드컵 새로운 체제 

• 2026년 월드컵부터는 참가국이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걸 확정했다.

참가팀이 늘어나는 만큼 경기 수도 80경기로 늘어나기 때문에 80경기 중 60경기는 미국에서, 멕시코와 캐나다는 각각 10경기씩 분담하여 개최한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일 양국이 똑같이 32경기씩을 개최한 것을 감안했을 때, 개최 비중만 놓고 보면 공동 개최라기보다는 사실상 분산 개최에 가깝다. 즉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 32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마지막 월드컵이다. 

 

2026년 월드컵 새로운 운영방식

• 2026년 피파월드컵 조별리그 진행방식은 현재 3가지 옵션을 고려 중이며 정확한 경기방식 운영은 내년 2023년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1. 조별리그를 기존의 4개국에서 3개국으로 줄여 16개 조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팀끼리 32강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 (총 경기 80경기)

 

2. 각 조당 4팀씩 12개조로 편성된 후 각 조 1~2위 팀(24팀), 각 조 3위 팀 중 상위 8팀이 32강전에 진출하는 방식

(총 경기 104경기)

 

3. 48개국을 24개국씩 A, B 두 스플릿으로 분리하여 다른 스필릿의 팀들은 결승전 이외의 경기에서 만나지 못하게 하는 방식 (각 조당 4팀씩 12개 조로 편성되는 것과 토너먼트를 32강부터 진행하는 것은 두 번째 옵션과 동일하다) 총 경기 104경기

 

 

2026년 월드컵 출전권 배당

• 개최국 3장, 남아메리카 6.33장, 북중미카리브 3.67장, 아시아 8.33장, 아프리카 9.33장, 오세아니아 1.33장, 유럽16장

종전까지는 대륙별 출전국 배당시 개최국 대표팀은 빼고 배당했기 때문에 개최국 자동 진출권만큼 본선 진출 팀 숫자가 한 팀 늘어나는 셈이었는데, 이 대회부터는 개최국 자동 진출권이 대륙별 출전권 배당에 포함된다.

 

 

오늘은 2026년 월드컵 개최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4년 뒤 월드컵에선 3가지 방법 중 어떤 경기 운영방식을 선택할지 너무 궁금한데요. 또한 기존보다 더 많은 국가들이 참여하면서 피파 월드컵 우승상금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과연 올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우승팀은 누가 될 것이며 사 년 뒤에는 어느 팀이 우승팀이 될 지 또 예측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