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도 직업훈련 장애인 기회수당 최초 지급

경기도에서는 장애인 스스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직업훈련 장애인 수당이 있는데요. 하지만 지급할 의무가 없어 시설의 의지에 따라 지급 여부가 결정됐던 제도가 올해 2023 전국 광역단체 최초로 장애인 기회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1. 직업훈련 장애인 대상은 16만원 기회수당을 지급받는다

직업훈련 장애인 수당이라는 제도는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장애인들에게 지급할 의무가 없었다. 비록 생산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훈련 장애인들에게 수당으로 지급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수당 규모가 평균 7만 원으로 매우 적었으며 이마저도 일부 시설에서만 지급된 것이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지급하는 훈련수당도 있지만, 도내 훈련 장애인들은 거의 해당하지 않았다. (고용노동부 훈련수당 중복 지급 X) 그렇기 때문에 교통비, 식비 등 모두 본인 또는 가족이 부담해야 했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고자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 장애인 가운데 15세 이상, 훈련기간 1개월 이상, 훈련시간 4시간에 해당하는 경우 기회수당을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들은 훈련수당 5만 원, 교통수단 5만원, 급식수당 6만 원을 포함해 매달 16만 원씩을 기회수당으로 받게 됩니다. 올해의 총 30억 원의 예산으로 확대해 기회수당 대상자를 1천552명까지 확대해 지원대상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서 훈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직업 훈련 내용은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홈페이지에서 각 소재지의 있는 시설명과 생산품을 조회할 수 있으며, 확인 후 훈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훈련시설은 근로사업장 14개, 보호작업장 129개, 적응훈련시설 14개, 판매시설은 1곳으로 총 158개 지역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각 훈련시설별 생산품들은 양말, 인장클램프, LED 조명기구, 떡·커피 및 음료, 제과제빵, 인쇄 제재조토너, 현수막, 판촉물 인쇄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더불어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에서는 직업훈련교사도 모집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경력을 보는데도 있지만, 경력무관인데도 있으니 지원에 관심 있는 분들은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 31곳 각 지역별 훈련진행 현황

 

 

 

3. 그 외로 경기도에서는 장애인 기본소득도 지원합니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내 장애인 2000명에게 1인당 월 5만 원씩 6개월간 ' 장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운동, 외부활동 등 장애인 개별과업 부여 후 참여자 활동 정도에 따라 기회소득 지급하며,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및 관리시스템 구축 후 추진 예정입니다. 더불어 경기도 28개 시,군 (수원,용인,성남 제외)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중위소득 120%  문화예술인에 대해서도 기회소득을 추진하며 연간 120만 원 (개인별 1회 현금지급)을 지급하며, 시,군 문화예술담당부서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 1인가구 2,493,600 / 2인가구 4,147,200 / 3인가구 5,322,000 / 4인가구 6,481,200 ('23년 중위소득 120%)

 

오늘은 경기도에서 장애인에게 복지 사업 신설 및 확대한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그 외에도 고령장애인 쉼터 지원 8개소에서 20개소로 확대 (도내 만 65세 이상 등록장애인 대상으로 건강·안전 프로그램 지원),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20개 팀에서 40개 팀으로 확대,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도 '23년 상반기 양주시에 개관 등 장애인에게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전국으로 지원하고 있는 사업과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잘 살펴보시고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단 복지정책 중 중복수급은 불가한 것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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